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마블 영화에는 많은 초능력자들이 등장합니다. 그중에서도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다 다른데 오늘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순서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관련작과 배우들의 변천사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스파이더맨 시리즈 순서
말 그대로 거미인간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놓고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아이언맨과 함께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이 캐릭터의 이야기는 2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일정 간격을 두고 무려 7편의 작품들이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기간이 긴 만큼 주연을 연기한 배우들도 변화가 있었고, 그래서 나중에서야 이 영화에 빠져든 이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습니다. 헷갈릴 수 있는 이 영화를 오늘은 시청하기 좋은 순서를 개봉순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는 원제 그대로 개봉한 2002년 작품으로 그린 고블린과의 전투를 펼쳤습니다. 2년 후 시즌2에서는 닥터 옥타비우스와, 그 후 2007년에는 샌드맨, 베놈 등이 등장한 시즌3가 연달아 개봉하며 탄탄한 서사를 쌓아갔습니다. 그 후 2012년 오랜만에 '어메이징'이라는 이름으로 시즌 4가 개봉했는데 주연이 바뀐 시점이라 실패하기 좋은 타이밍이었지만 로맨틱한 사랑이야기까지 더해 그 인기를 이어가는 데 성공합니다. 그 후 어메이징 2를 2년 뒤 개봉했으며 근래에 봤기에 가장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뚜렷하게 남아있을 '홈커밍'은 2017년에, 현재까지 가장 마지막 작품인 '파 프롬 홈'은 2019년에 개봉했습니다.
2. 관련작
관련된 작품은 당연히 마블 시리즈들입니다.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에 캐릭터이기 때문에 얽히고설킨 세계관으로 인해 다른 영화들, 다른 초능력자들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모든 영화를 섭렵한 분들도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지만 50여 편의 작품들을 한 번에 다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필자 역시 전편을 다 보지 못했는데 이 작품과 관련이 깊은 것들부터 하나씩 손꼽아보자면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와 어벤저스 시리즈의 '인피니티워', '엔드게임'을 먼저 추천합니다. 이유는 그들이 잠깐씩, 혹은 꽤 많은 분량으로 조연으로 출연을 하기 때문인데 가장 좋아하는 매력 있는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영화는 언제나 소중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베놈'은 빨간색 슈트가 아닌 검은 슈트를 입은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겉모습의 캐릭터를 주연으로 한 작품인데 역시나 관련이 깊으니 함께 보면 좋을 것입니다.
3. 배우
먼저 1대 배우인 '토비 맥과이어'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이 초능력을 갖게 되는 큰 원인이 된 슈퍼 거미에게 물린 내성적인 학생으로 나온 그는 조용하고 평범했던 학생이 큰 힘을 갖게 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혼란을 겪으며 위기에 몰리는 모습과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함께 섞여나가는 초창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즌1~3까지 세 편에서 주연으로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후 어메이징 시리즈에서 새로운 2대 주연을 맡은 배우는 '앤드류 가필드'입니다. 기존 우리에게 익숙했던 1대 배우에 비교해 더 남자다운 느낌이 강해진 외모였기에 확실히 다른 느낌으로 처음 접했을 때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선해 보이는 인상과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극 중 그웬(엠마 스톤)과의 사랑 이야기가 매력을 더해 이 시리즈만의 매력을 완성했습니다. 2대였던 앤드류는 조금 더 사랑에 집중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다소 충격적인 사고, 액션 씬들과 함께 적절한 로맨스 요소가 섞여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이후 3대 배우로는 연기뿐 아니라 많은 끼들로 인해 작품 내, 외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톰 홀랜드'입니다. 곱상하고 이쁘장하게 생긴 외모가 1대의 그와 비슷한 느낌이 많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는데 팬들 중 비슷한 마음이 많았는지 홈커밍과 파프롬 홈은 흥행에 크게 성공하며 그를 스타덤에 오르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