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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ost 음악 뮤지컬 영화 모음

by 잉나우 2023. 8. 14.

비긴어게인 영화 ost
영화 비긴어게인 포스터

개인적으로 쌀쌀해지는 가을은 음악을 듣기에도 참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가을과 어울리는 비긴어게인 ost 와 음악 뮤지컬 영화들을 몇 가지 모아 추천작 리스트를 만들어봤습니다.

1. 비긴어게인 OST

저에게 있어 음악 영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입니다. 심야 티켓으로 늦은 저녁에 이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의 그 기분을 잊지 못하는데 지극히 평범한 청년이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며 멋진 음악들에 푹 빠져 집중했던 러닝타임 후에도 잔상이 유난히 많이 남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쌀쌀하면서 시원한 공기가 얼굴에 닿을 때 그 날의 감정은 행복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완벽한 사랑을 꿈꾸며 자신의 꿈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쫓아간 여자와 그 곳에서 성공을 이룬 남자의 불화와 헤어짐으로 이여기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행복을 꿈꾸며 간 뉴욕에서 사랑에 실패한 여자는 스스로를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우울감에 빠집니다. 하지만 모든걸 포기하려는 때에 만난 우연한 인연으로 가난한 싱어송라이터가 꿈을 실현하는 과정, 그리고 그들의 음악들을 버스킹 공연을 보듯이 우리는 관람하게 됩니다. 그들의 우정과 음악, 열정을 보며 영화를 보는 내내 잔잔한 감동과 벅참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인데 이 작품 속에서 만나는 주제곡들은 언제 들어도 그 때의 감동과 간지러운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느낌이 듭니다. 먼저, 마룬파이브가 부른 'Lost star'는 이 중 가장 유명한 곡인데 나는 누구인지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등의 젊은이들의 고민과 답답함을 표현한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인공이기도 한 키이나 나이틀리가 직접 부른 'a step you can't take back'이라는 곡은 내가 선택한 길에 후회하고 돌아가지 않겠다라는 지지 않는 주인공의 신념을 잘 보여주는 곡이었는데 그녀의 가녀린 듯 강인함이 느껴지는 목소리와도 굉장히 잘 어울렸고, 작중에서의 기타연주와 내추럴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가사와는 상반되는 밝은 느낌의 멜로디도 매력적이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음악을 소개하고 있지만 이 음악들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꼭 영화를 먼저 보길 추천합니다. 음악의 간주가 나올때부터 장면 장면이 떠올라 설렘과 활기찬 에너지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 'coming up roses',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like a fool' 등 모두 드라이브 할 때도 집에서 컴퓨터 작업을 할 때도 잔잔하게 듣기 좋은 곡들이니 아직 못들어본 곡이 있다면 꼭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2. 음악 뮤지컬 영화

먼저 2016년 개봉작인 라라랜드입니다. 국내외 많은 셀럽들이 이 작품 속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꽤 오랫동안 화재가 됐던 작품인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열연과 함께 좋은 음악들로 눈과 귀를 사로잡기 충분한 영화입니다.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감독상과 미술상, 촬영상은 물론이고 음악상까지 다수 수상한 작품으로 음악 뿐 아니라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깊은 메세지를 담은 울림이 있는 영화입니다. 또 다른 영화로는 2017년 12월에 개봉한 '위대한 쇼맨'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라라랜드 작사팀과 미녀와 야수의 제작진이 합류한 탄탄한 제작팀으로 먼저 화재가 됐었는데 현재 여러 플랫폼에서의 평점을 우수하게 지켜오고있는 명작으로 손꼽입니다. 휴 잭맨,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등 연기파인 유명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 작품으로 관람객들 역시 관람하는 내내 그들의 연기에 푹 빠져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스타이즈 본' 역시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또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인데 레이디가가와 브래들리 쿠퍼의 잔잔하면서 멋진 음색에 관람을 하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예술가적 요소가 많은 영화로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들긴하지만 다양한 시상식에서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아직 이 영화를 보기 못한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이 외에도 음악과 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유명한 작품으로는 2017년 엠마왓슨과 댄 스티븐즈 주연으로 리메이크& 재개봉 한 '미녀와 야수', 2012년 개봉작인 '레미제라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