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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순서, 책, 배우 소개

by 잉나우 2023. 9. 20.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린 판타지 영화인 반지의 제왕 순서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시리즈가 많다보니 볼 게 많아서 좋지만 어떤거부터 봐야 좋을지 고민일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영화의 매니아들을 위한 관련 책들과 배우 소개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1. 반지의 제왕 순서

시리즈는 반지의 제왕과 호빗 두 시리즈로 크게 나뉘는데 전자는 2001년 개봉인 '반지 원정대'와 2002년 '두 개의 탑', 2004년의 '왕의 귀환' 이렇게 세 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후 호빗 시리즈 역시 '뜻 밖의 여정'과 '스마우그의 폐허', '다섯 군대' 세 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봉순으로 하면 '반지 원정대'부터 호빗 시리즈 순서로 가는게 맞지만 반지를 다시 되찾는 과정을 얘기하기 전, 작품 중 호빗족들의 반지를 찾기 전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든 원하는 순서로 보면 되겠습니다. 시대적으로 봤을 때는 호빗 시리즈가 먼저이기 때문에 시간 순서대로 보고 싶다면 개봉과 상관없이 호빗족들의 이야기를 먼저 봐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제작한 순서대로 보는게 더 재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성향 차이이며, 워낙 원작인 소설 자체의 내용이 탄탄하게 짜여져 있었기 때문에 어떤것을 먼저 봐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거나 괴리감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2. 책

이 영화의 원작인 소설은 '존 로널드 루엘 톨킨' 저자의 판타지물로 3부작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특히 '나니아 연대기'와 '어스시 시리즈'에 이은 세계의 3대 판타지 소설 중 하나로 꼽힐만큼 잘 만들어진 책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영화로 이 명작을 알게된 이들은 뒤늦게 소설을 찾아 보며 작품 속 세계관에 푹 빠져들기도 합니다. 이 작품을 읽다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톨킨의 세계관이 철저하고 세밀하게 만들어져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인간족이 아닌 호빗과 요정, 난쟁이, 오크 등을 중심으로 끌어나가는 이야기인 이 작품 외에도 작가가 먼저 쓴 작품인 '호빗'부터 그의 아들이 이 세계관을 정리해 출간한 '실마릴리온'까지 꽤나 심오한 작품입니다. 이 소설의 원작자인 톨킨은 1937년 처음 출간한 '호빗'을 시작으로 성공대열에 들어서는데 이후 출판사들의 요청으로 시작한 '반지의 제왕'은 1848년 작업을 시작해 그가 63세가 되던 1955년이 되어서야 끝이 났다고 합니다. 인생의 꽤 긴 시간을 들여 이 세계 안에서 집중해 집필을 해온만큼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라 실제 역사이야기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특히 그가 사망한 이후 출간된 '실마릴리온'은 많은 분량과 어려운 내용으로 흡사 역사 공부를 하는 듯 할 정도로 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배우

주인공인 호빗  '프로도 배긴스'역에는 '일라이저 우드'가 목소리를 더했으며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간달프' 역으로는 '이언 머리 매켈런'이 맡았습니다. 이들은 이 작품으로 크게 성공하며 후속작들에도 모두 출연하게 됐는데 선한 인상과 눈동자,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 이 작품으로 가장 주목받은 배우는 단연 '올랜도 블룸'이 아닐까 싶은데 엘프족인 '레골라스' 역을 맡으며 사람이 아닌 요정같은 이쁜 남자의 표본이 되며 많은 여성 팬들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빛나는 긴 생머리와 단정한 반묶음, 얌전한 외모와 상반되는 뛰어난 전투 실력은 누가 봐도 멋졌고, 그만큼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이후 캐리비안의 해적과 트로이 등 판마지 모험 영화들에 자주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는 쾌거를 이루어내기도 했습니다. 그 외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삼촌인 '빌보 배긴스' 역의 '이안 홈'과 '사우론' 역의 '브루스 스펜스', 그리고 '김리' 역의 '존 리스 데이비스' 등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대거 배출해 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