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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집에 시리즈, 배우,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by 잉나우 2023. 9. 4.

9월이 되니 벌써 연말의 느낌이 나는 것만 같고 겨울이 금세 시작될 것만 같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영화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작품들을 몇 가지 골라보고 남들보다 빠른 겨울을 맞아보려고 합니다. 대표적인 나 홀로 집에 시리즈 함께 배우 소개와 그들의 근황들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나 홀로 집에 시리즈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영화입니다. 나 홀로 집에는 1990년 11월 16일에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작품인데 이후 199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lost in New York'으로 시즌 2를, 1997년 12월에 시즌3을 개봉하며 언제나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상기되곤 합니다. 시즌 1, 2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하에 주인공인 '케빈'역은 맥컬리 컬킨이 연기했는데 이 시리즈로 케빈의 영악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아빠와 엄마, 그리고 형들과 누나, 친척들까지 대가족이 프랑스로 휴가를 떠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로 8살짜리 아이인 '케빈'이 홀로 집에 남겨지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처음 맛본 혼자 있는 시간에 의외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만끽하는 어딘가 성숙한 듯 철없는 아이 같은 모습은 보기만 해도 유쾌한데 집 앞을 덮은 하얀 눈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ost와 영상의 분위기가 참 좋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이 연휴를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난 두 도둑 해리와 마브가 이 집에 들어서며 위기를 맞는데, 케빈의 영악함을 넘어서 무섭기까지 한 대처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통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후 시즌2는 뉴욕행 비행기를 케빈이 홀로 잘못 탑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흥행했으며, 마지막 시즌3은 감독과 주인공이 아예 달라져 기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긴 했지만 주인공과 감독이 달라져도 항상 마지막 가족과의 상봉에서 가슴 따뜻한 미소를 짓게 되는 언제 봐도 좋은 잘 만들어진 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2. 배우

시즌 1,2의 주인공인 케빈 역은 '맥컬리 컬킨'이, 케빈에게 속절없이 당하는 두 명의 좀도둑 중 한 명이었던 해리는 '조 페시'가, 마브 역은 '다니엘 스턴'이 맡았습니다. 그 외 아빠와 엄마 역으로는 '존 허드'와 '캐서린 오하라'가 각각 맡아 열연을 펼쳤는데 이 작품이 주는 영향이 컸던 탓에 한국에서는 이 다섯 배우는 아직까지도 나 홀로 집에 속 역할과 배역의 이름이 더 익숙하게 느껴지는 배우들이기도 합니다. 이 중 주연이었던 귀여운 아이 맥컬리 컬킨은 갑작스럽게 얻게 된 인기와 명성에 아버지의 과도한 욕심 등 여러 좋지 않은 영향을 받으며 망가진 모습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지며 아쉬움과 탄식을 자아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 예술가로 재기에 성공, 다시 배우를 꿈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동양계 배우인 아내 브렌다 송과 두 아들까지 있는 단란한 가족의 남편이자 아버지로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 두 도둑들 중 형 역할이었던 '조 페시'는 현재까지도 미국의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사단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동생 도둑이었던 '다니엘 스턴'은 이후 배우와 감독, 더빙 성우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5년 이후 작품활동을 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크리스마스 영화

성탄절은 사랑이 가득한 영화들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어바웃 타임'과 '러브 액츄얼리', '미녀와 야수' 등이 있습니다. 위에 세 영화는 연인과 함께 따뜻한 집에서 편안하게 보기 좋은 작품이며 그중에서도 러브 액츄얼리는 겨울의 느낌과 향기까지 느낄 수 있을 만큼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로맨스 장르의 작품이니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으로는 '보스베이비:크리스마스 보너스'와 '101마리 강아지', '그린치'와 '겨울왕국' 등이 있는데 영화 관람 이후 산타에게 받고 싶은 목록이 바뀔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서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 아름답고 따뜻한 느낌이 아닌 어딘가 공포스럽고 기이한 느낌으로 풀어낸 영화는 '크리스마스의 악몽', '호두까기 인형', '처키'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로 풀어냈지만 세계인들의 축제이자 사랑을 보여주기에 가장 좋은 날인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진다면 지금부터 하나씩 하나씩 보면서 미리 기대감을 올리는 것도 이 시즌을 즐기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